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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식 향상과 사전점검으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 당부
진주시는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현업근로자 관리 및 공사·용역 등 담당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법무법인 YK 중대재해센터장 조인선 변호사를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의무이행 사항 설명, 관리감독자의 업무와 역할, 중대재해 사고사례를 통한 예방교육 및 최근 법원 판결 동향 등의 강의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이 시기에 부서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철저한 근로자 안전교육 및 사전점검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함께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청·사업소·읍면동·사업장 133개소의 안전·보건 순회점검과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 측정 등을 통한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3.11.23.김해시는 하도급 업체의 임금 체불로 중단됐던 김해종합운동장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재개되며 전 공정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하도급사의 체불로 인해 지난 1일부터 골조 공정이 중단된 이후 김해시는 원도급사인 남양건설(주) 측에 공사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하도급업체 체불과 같은 불공정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를 요구해 왔다. 이에 남양건설(주) 측은 하도급사에서 고용한 근로자들과 체불임금 지급과 고용승계를 합의해 그간 집회를 이어온 근로자들이 지난 21일부터 공사 현장으로 복귀했다. 김해시는 20여일 간의 집회로 인한 철근콘크리트 공사 중단 상황에서도 주 경기장 내외부 마감공사, 지붕공사, 토목공사, 설비공사 등을 진행시키며 전체 공정을 관리해 왔다. 김해시는 시공사, 감리사와의 유기적 협조로 공정만회 대책을 포함한 잔여 공사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해 계획기간인 내년 4월 말까지 준공해 10월 전국체전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23.11.22.시민의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건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수요자 중심의 공공건축 가치 구현과 품격향상을 위해 “공공건축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건축 업무수행과 직접 관련된 창원시 공공건축 관계자인 사업부서 직원이나 총괄·공공건축가, 지역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공공건축 정책 및 제도 실무교육”과 “건축 정책변화 동향”을 공유하여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한국사회의 변화와 건축 행정의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차관”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2부 국가의 건축·도시공간정책연구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의 ‘공공건축 기획업무’ △3부 ‘설계 공모 제도의 이해’의 과정을 교육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건축물은 도시공간의 문화·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의 경험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해 도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3.11.21.‘탁구 명문’ 의령 남산초 선수단 9명 참가
‘탁구 명문’ 의령 남산초 학생들이 세계 탁구 강대국 중국을 찾아 한판 대결을 벌였다.
의령군은 1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남산초 탁구 선수 7명을 포함한 교류단이 자매도시 중국 요성시를 방문해 청소년 탁구 국제 교류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양 시군의 청소년 탁구 교류는 2007년 시작된 이후 15년 이상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탁구 강대국인 중국 현지의 엘리트 선수 양성 프로그램 벤치마킹 등 의령군 스포츠산업 발전 기반 마련 측면에서 군은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의령군은 최근 남산초를 대표로 관내 학교 학생들이 각종 탁구대회에서 잠재력을 잇달아 발휘하자 지원 규모를 확대해 탁구부 육성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장기적으로 남산초, 의령중, 신반정보고로 이어지는 초중고 ‘원스톱’ 탁구 엘리트 코스를 의령군에서 밟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단의 단장인 하종덕 부군수는 “이번 탁구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의령군은 우수한 탁구 선수를 배출하는 한국탁구의 메카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체육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령군과 중국 요성시의 상호 협력관계가 내실있게 발전해 나가길 역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류전에 참여한 남산초 학생들은 “중국 친구들과 서로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탁구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중국 사람들은 탁구를 정말 사랑하고 잘 친다”, “내년은 의령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23.11.20.올해 3월 개소…구인 구직 알선
1189농가 4782건 중개…큰 호응
올해 3월 개소한 산청군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농촌 인력난 해소에 단비 같은 역할로 눈길을 끈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농번기 농촌인력이 부족한 농가와 구직자를 무료로 연결해주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해 산청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인력중개센터(농촌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 2층에 개소했다. 현재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하고 인력풀 및 영농작업반을 구축해 산청군의 농촌인력 부족 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개소 이후 농작업 수요가 집중되는 농번기(4~6월)와 수확기(8~11월)에 인력을 제공하는 등 1189농가에 4782건(10일 기준)의 인력중개 실적을 달성했다. 산청군은 11월과 12월 양파, 마늘, 곶감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중개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청군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무료 인력 중개뿐만 아니라 농작업 참여자 교육비, 교통비, 숙박비,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인력풀 강화 및 영농작업반 확대를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해 산청군 농촌일자리를 홍보하고 일꾼들을 모집하는 등 농번기 부족한 인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산청군 농촌인력중개센터(055-970-870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work.kr)을 통해 구인 및 구직 등록도 가능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군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인력 수급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등 안정적 농업생산 여건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3.11.17.